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시리아 자비 (문단 편집) == 인품 == 뛰어난 수완과 용인술로 부하들의 지지를 얻지만, 자비가 사람답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잔혹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 성향을 단편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는 예가, TV판에서 자신이 시찰 중인 광맥 채굴 기지가 [[아무로 레이]]의 [[건담]]에게 기습을 받고 자신과 [[마 쿠베]]가 탑승한 앗잠이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자[* "여기까지군요. 기지를 자폭시키세요!(마 쿠베 : 하지만 아직 기지에는 장병들이...!)기밀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어서!(예...옛!)"] 군수품 생산에 필요한 희귀 원료 채굴지의 정보가 연방이나 지온내의 다른 경쟁자들에게 유출되는 걸 막기 위해 기지 시설과 함께 아직 대피하지 못한 장병들을 그대로 생매장시켜 버리는 모습이다. [[1년전쟁]] 개전 초기에는 브리티시 작전의 한 축으로 참여했다. 돌격기동군을 지휘하며 지온 본국과 마주하고 있는 [[달의 뒷면]]을 성공적으로 제압했지만 도즐과 마찬가지로 [[기렌 자비]]의 민간인 학살 계획을 묵인하고 [[시마 함대]]를 비롯한 지온 해병대에게 [[생화학전]]과 같은 불법적인 임무를 맡겼다. 굉장히 현실적인 시각을 가진 군 사령관으로서의 모습도 강조되는데 오뎃사 작전의 대책을 세울 때 그래서는 군의 체면이 떨어진다며 증파를 반대하던 어느 [[준장]]의 뺨을 그 자리에서 을러붙이고 "군대의 체면, 남자의 체면! 그런 거에 매달려서 전쟁을 이길 수 있겠나! 어떤 수를 쓰더라도 전쟁에서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들의 체면도 지킬 수 있겠지요!"라고 쏘아붙이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강경책을 반대하던 아버지를 아예 죽여버린 기렌과는 달리 인간미가 약간은 남아있는지, 막냇동생 가르마의 국장 당시에는 가르마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르자고 주장하거나 총애하는 자식의 죽음으로 슬픔에 젖어있던 아버지 데긴 소도 자비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한다. 기렌이 [[솔라 레이]]로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뭐가 문제냐는 듯 태연자약한 기렌을 노려보면서 '아버지를 죽인 작자가...!'라고 분노하며 아 바오아 쿠 전투 중 기렌을 암살했다.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선 샤아에게 가족으로서 가르마의 죽음에 대해 알아야겠다고 추궁하기도 하나, 마 쿠베와의 정치적인 거래 재료로 반쯤 인질이나 다름없는 가르마를 그의 밑에 배속시킨 것도 키시리아다. 다만 오리진의 키시리아는 마 쿠베에게 기렌과의 마찰을 드러낼 정도로 마 쿠베를 정말 신뢰하고 있었기에 마 쿠베 휘하로 배속시키는 것이 가르마의 목숨을 가볍게 여긴다는 뜻은 아니었기에 샤아에게 취한 태도가 그렇게까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샤야에게 굉장히 관대하고 좋은 상관이였는데 샤아에게 지옹을 주고 샤아가 건담을 놓치자 샤아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지옹을 너무 급하게 줬나? 라고 말하며 샤아를 커버 쳐주고 건담에게 고전하고 있는 샤아에게 붉은 혜성도 땅에 떨어졌나? 라고 비난했다가 잠시 후 건담의 파일럿이 뉴타입 중에서 특출나면 그러면 어쩔 수 없지 라고 커버 쳐 주는 걸 보면 눈물이 날 지경.[* 그래도 다름 아닌 건담의 발을 묶어준 것만으로도 샤아와 지옹은 밥 값을 했다고 볼 수 있다.이때 당시 아무로와 건담은 어떤 대부대를 가져와도 원샷원킬 이었으니 날뛰게 내버려뒀으면 퇴각로도 막막했을테니] 돌격기동군과 함께 담당하는 부서가 정보부다 보니 암살을 비롯한 온갖 뒷공작에도 도가 튼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다. 특히 오리진 과거편에서 키시리아의 이런 모습이 잘 부각되는데, 지온 즘 다이쿤의 장례 차량 행렬 도중 자신의 오빠인 사스로 자비를 폭사시킨 사건[* 드러난 물증은 없지만 여러 정황으로 봐서 키시리아가 사주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부터 텍사스 콜로니에서 즘 시티로 오는 캐스발을 죽이기 위해 여객선을 통째로 폭파시켜 승객들을 몰살시킨 일, 아버지 데긴이 솔라 레이의 사선상에 있다는 정보를 기렌에게 슬쩍 흘린 후 기렌이 데긴을 죽이게 만든 뒤, 그 죄를 물어 기렌을 사살하는 등, 주로 이런 뒷공작들을 통해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려고 하는 성향이 강한 편이었고 실제로 이런 키시리아의 공작들은 대부분 키시리아의 의도대로 흘러갔었다. 문제는 이렇게 '큰 거 한 방'을 노리는 일처리 방식이 아 바오아 쿠에선 전혀 예상치 못한 [[세일러 마스(기동전사 건담)|존재]]의 등장과 함께 키시라아의 발목을 잡게 되었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